'미스터 기간제’ 기강제(윤균상)가 예측불가한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천명고쓰’ 유범진(이준영)-이기훈(최규진)-한태라(한소은)-나예리(김명지)를 도발해 긴장감을 예고하고 있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앞서 함정에 빠지며 화염에 휩싸인 기강제의 모습이 6화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학생 중 누군가가 ‘기강제’가 변호사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화재까지 일으키며 기강제에게 경고를 했다. 이에 과연 기강제의 정체를 알고 있는 학생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교사 기강제와 천명고 4인방의 핵심 브레인 유범진이 맞붙어 관심을 모은다. 그동안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왔던 유범진은 학생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다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기강제에게 날선 눈빛을 드러낸다. 또한 분노가 치미는 표정을 짓는 이기훈과 깜짝 놀란 듯 동공을 확장시킨 한태라, 입술을 꾹 깨물며 초조함과 불안함을 숨기는 나예리까지 천명고 4인방의 달라진 표정이 눈길을 끈다.

기강제는 정수아(정다은) 살인사건이 연상되는 ‘불법촬영’을 주제로 토론 수업을 진행해 일순간 교실에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교실 한가운데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기강제와 유범진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얼려버릴 정도다. 이에 과연 기강제의 도발이 천명고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천명고 4인방은 그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할지 오늘(7일) 밤 11시 방송되는 7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OCN '미스터 기간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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