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가 개봉 8일째인 8월 7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8일째인 8월 7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초 흥행작 '극한직업'과 동일한 흥행 속도이자 지난 2015년 통쾌한 액션으로 흥행몰이를 했던 영화 '베테랑'보다 하루 빠른 기록.
이 같은 흥행 성적은 ‘엑시트’에 민폐 캐릭터나 억지 감동이 없는 신선한 재난영화라는 점, 폭력성과 선정성이 없어 전 세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강하게 어필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과 코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엑시트'의 주역 조정석, 임윤아, 김지영, 강기영, 이상근 감독은 영화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대한민국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EXIT’ 풍선과 케이크를 들고 “올여름은 '엑시트'! 흥행 완등 가자 파이팅!”으로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엑시트'는 전체 예매율에서도 '봉오동 전투',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정상을 탈환했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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