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이 업텐션 활동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출연하는 ‘포기하_지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진혁은 Mnet '프로듀스X101' 출연 전 5년간의 업텐션 활동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진혁은 업텐션의 5년 활동에 대해 "5년 차가 되면 사기가 꺾인다. 열정만큼 보이는 게 없었다"고 돌아봤다. 몬스타엑스, 세븐틴과 같은 2015년 데뷔했지만 업텐션은 "저희의 열정에 비해 잘 안 됐다"고 아쉬웠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진혁은 연말 가요대제전 무대에 후배들이 "오늘 나와요?"라고 물으면 "안 나갈 거 같아"라고 답하곤 했다며 가족들 눈치도 보여서 일부러 연예대상을 틀어놨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부모님이 잠들고 나서야 혼자 밤에 TV를 틀어 인증샷을 찍어 동료들에 전하기도 했다고. 

이에 MC윤종신이 "지금은 진혁 군이 난리가 났잖아요"라고 하자 이진혁은 "이 상태로 일이 더 들어오면, 해야죠"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