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들이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을 필두로 OCN ‘타인은 지옥이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올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

천계영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을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연출의 귀재 이나정 감독, 사랑스러운 세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만남으로 화제로 일찍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천계영 작가의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나는 것 또한 의미가 크다.

OCN의 ‘타인은 지옥이다’는 서울에 상경한 청년이 낯선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물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과 OCN ‘구해줘 1’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제대 후 드라마로 컴백하는 임시완은 고시원 생활을 하게 되는 작가 지망생 윤종우 역을 맡아 고시원의 수상한 이웃들로 인해 고통받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tvN의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다. 천리마마트를 업계 1위로 만들고 싶은 바보 점장 문석구 역은 이동휘가, 대마 그룹을 일군 핵심 간부이자 천리마마트를 복수혈전의 장으로 만들려는 신임 사장 정복동 역은 김병철이 맡아 열연한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김규삼 작가의 원작에 ‘SNL코리아’, ‘막돼먹은 영애씨’ 등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백승룡 감독의 개성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차별화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탄탄한 원작과 화려한 제작진이 더해진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올 하반기 연이어 시청자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그 서문을 화려하게 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은 22일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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