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와 조엘, 할머니의 삼각관계가 심화된다.

10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는 막내 입주자 조병규가 조엘, 그리고 할머니와 삼각관계에 휘말릴 것으로 예고됐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머슴”이라고 스스로를 칭한 조병규. 그는 2회에서 “상상 이상으로 육체적인 노동량이 늘어나서, 체력이 좋아지고 숙면을 하게 됐다”며 “이 방송에서 제 역할은 ‘머슴’이어서 앞으로도 험난한 시골 생활이 예상되지만 정말 재밌게 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내비쳤다.

‘자연스럽게’ 2회에서는 집주인 김향자 할머니를 둘러싼 조병규와 반려견 조엘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김향자 할머니가 “밥도 못 먹어서 배고프다”는 조병규는 뒷전으로 둔 채, 조엘의 재롱에만 눈길을 주기 때문.

‘머슴’으로 도시 라이프와는 180도 바뀐 삶을 살게 될 조병규가 과연 어떻게 삼각관계를 헤쳐 나갈지, 다른 입주자들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 줄지가 관심사다.

조병규는 “시청자들께서도 도심에서 짓눌리며 받는 스트레스가 분명 있으실 것”이라며 “저의 소소하지만 새로운 시골 살이가 자극적인 것에 지치고 심적 위로를 받고자 하는 분들에게 대리만족 또는 위안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전원 생활에 적응해 가며 도시인들의 로망인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사할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입주자들의 시골 생활과 함께, 다양한 게스트들의 출연 역시 예정돼 있다.

한편 ‘자연스럽게’의 촬영 뒷얘기는 유일용 PD가 매주 수, 토요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The자연스럽게-일용tv’에서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는 MBN에서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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