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일이 좋은 사람이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미혼남녀 총 455명(남 201명, 여 254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패션 스타일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였다. 

사진=듀오 제공.

그 결과 남녀 10명 중 6명(64.6%)은 패션 스타일이 좋은 이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여름철 호감 가는 이성의 패션 아이템은 무엇일까. 여성은 남성의 ‘시원한 소재 셔츠’(38.2%)와 ‘무릎 길이의 반바지’(24.0%)를 선호했다. 남성은 여성의 ‘핫팬츠, 짧은 치마’(28.4%), ‘반팔, 반바지’(21.4%)를 호감 가는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꼽았다.

반면, 비호감 패션 아이템으로 여성은 남성의 ‘땀이 잘 보이는 색상의 셔츠’(25.6%)를 가장 많이 택했다. ‘속옷이 보일 정도로 내려 입은 바지’(16.9%), ‘치렁치렁한 족장 스타일’(11.8%), ‘너무 달라붙는 셔츠’(11.0%)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은 여성의 ‘냉장고 바지’(21.4%)를 가장 싫어하는 1위 패션 아이템으로 꼽았다. 2위는 ‘파자마’(17.9%) 3위는 ‘레인부츠’(14.4%)였으며 ‘체격에 맞지 않게 타이트한 옷’(13.4%)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름철 외모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으로 남성은 ‘패션’(32.3%)을 여성은 ‘몸매’(46.9%)라 답해 상이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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