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들: 풍문조작단’ 배우들이 수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올 여름 대미를 장식할 기상천외한 팩션 사극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주연 배우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민석의 시시콜콜한 연결고리를 공개했다.

사진='광대들: 풍문조작단' 포스터

# ‘흥’부자 가수 총집합?!

‘광대들: 풍문조작단’의 주연 배우들에게 숨겨진 공통점 중 하나는 다름 아닌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손현주는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밤무대 가수 주정남 역을 맡아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라는 노래로 대중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폭발적인 인기에 실제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고창석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1990년대 민중노래극단 ‘희망새’ 멤버로 1995년 2집, 1997년 3집 음반에 참여했고 현재 뮤지컬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우와한 녀’ ‘이웃집 꽃미남’ OST에 참여한 김슬기는 MBC ‘복면가왕’을 통해 발군의 노래 실력을 드러냈으며 2010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윤박과 Mnet ‘슈퍼스타K 3’ 출신의 김민석까지 넘치는 이들의 ‘흥’과 ‘끼’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광대들: 풍문조작단' 스틸컷

# “고향이 부산 아이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에 발탁돼 세조(박희순)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 각기 다른 재능과 개성을 지닌 광대패 5인방 조진웅,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민석. 이들 중 무려 네 명의 배우들이 고향이 같다. 조진웅, 고창석, 김슬기, 김민석이 모두 부산 출신인 것이다. 서울이 고향인 윤박과 함께 동향인 네 명의 배우들은 영화 속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다.

# 스크린 첫 사극 도전!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통해 네 명의 배우가 스크린 첫 사극에 도전한다. 다양한 장르, 캐릭터를 마다하지 않는 연기 장인 손현주의 필모그래피에서는 유독 사극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그가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 조선 최고의 야심가 한명회 역을 맡아 포스를 내뿜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 ‘원녀일기’ ‘퐁당퐁당 LOVE’ 등 퓨전 사극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받은 김슬기도 스크린 첫 사극에 도전했다. 그는 풍문조작단의 음향 담당 근덕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윤박과 김민석은 데뷔 이래 최초 사극 연기에 도전해 각각 풍문조작단의 미술 담당 진상과 재주 담당 팔풍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치며 조선 팔도의 민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사진='광대들: 풍문조작단'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얽히고설킨 남다른 인연!

‘광대들: 풍문조작단’의 주역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은 명실공히 충무로 다작 배우들답게 전작을 통해 얽히고설킨 인연을 자랑한다. 2009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로 첫 인연을 맺은 조진웅과 손현주는 조진웅 주연의 드라마 ‘시그널’에 손현주가 우정 출연을 하며 각별한 친분을 드러낸 데 이어 같은 해 영화 ‘사냥’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박희순, 고창석 주연의 영화 ‘맨발의 꿈’에는 조진웅이 우정 출연하면서 세 배우가 함께 열연을 펼쳤고 고창석과 박희순은 ‘혈투’에서 또 한번 재회하며 그야말로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한편 조진웅과 고창석 역시 ‘부산’과 ‘고지전’으로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손현주와 고창석의 모습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시시콜콜한 연결고리로 얽히고설킨 배우들의 활약이 빛나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8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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