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이 잉글랜드 무대를 밟게 됐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7일(현지시각) 잉글랜드 클럽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이금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이금민의 영입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맨시티는 이금민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7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금민은 이적 전까지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에 소속돼 있었다. 경주한수원은 이적 제안을 받은 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금민의 맨시티 이적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금민은 첼시 지소연, 웨스트햄 조소현에 이어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WSL) 무대에 진출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금민은 “이곳에 오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맨시티는 그 이름 자체로도 매우 매력적인 곳이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하고 싶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2위,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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