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가 '메인 셰프' 다운 요리 실력을 소개했다.

8일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산촌편(이하 ’삼시세끼‘)’(연출 나영석, 양슬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PD와 양슬기PD를 비롯해 출연진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함께했다.

염정아는 열정적인 맏언니이자 세끼 하우스의 밥상을 책임지는 수장이라고 소개됐다. 넘치는 에너지로 하루 종일 풀가동돼 몸보다 한 발 앞선 의욕에 고생하는 모습을 한껏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지만 나영석PD는 "세 분 다 요리를 못한다"고 밝혀 '메인 셰프'로 소개된 염정아의 요리 실력에 궁금함을 더했다.

이에 염정아는 "저는 혼자 조리를 끝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옆에서 레시피를 읽어주든가 도와줘야 조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곤 "도와주지 않으면 음식 끝내기가 어려운 메인셰프"라고 자신의 역할을 정정했다. 그렇지만 그는 "신기하게도 결과물은 좋았다"고 자랑했고 박소담은 "매끼 점점 더 맛있어졌다"고 거들었다.

한편, tvN ‘삼시세끼-산촌편’은 오는 9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김수(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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