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봉한 방탄소년단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개봉 첫날 쟁쟁한 국내외 영화를 누르고 좌석판매율 1위를 달성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기준 ‘브링 더 소울’은 좌석판매율 3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봉오동전투’(33.1%), ‘엑시트’(29.0%), ‘사자’(16.4%) 순이었다.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10만9276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1위는 33만4191명의 ‘봉오동전투’, 2위는 30만6594명의 ‘엑시트’였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한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7일 동시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역대 이벤트 시네마 중 전 세계 가장 큰 개봉 규모이기도 하다.
영화는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수많은 도시를 지나 유럽투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아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스포트라이트가 꺼진 후 무대 뒤 진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파리 공연을 마친 다음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방탄소년단이 이야기하는 월드투어의 후일담을 담은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대작들이 격돌하는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좌석판매율 34%를 넘어서는 저력을 과시해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 CGV 골든에그지수 99%와 롯데시네마 평점 9.8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79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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