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지나고 본격적인 늦여름이 시작됐다. 7말8초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휴가객들이 가장 많은 기간이다. 하지만 절정에 달한 무더위가 살짝 꺾이고 아침·저녁이면 선선한 바람도 기대할 수 있어 8월 중순 이후 늦은 휴가를 선호하는 휴가객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톱스타 전지현 장기용이 전속모델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다가오는 입추 이후 늦여름 휴가를 떠나는 휴가객들을 위해 맞춤형 바캉스룩을 제안한다. 휴가지에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날씨와 상황에 맞는 아이템들을 활용해 실용성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8월 중순 이후라고는 하나 낮에는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온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다. 무더운 한낮 온도에만 맞춰 옷을 준비하기보다 아침과 밤의 온도차를 고려해 바람막이와 같은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바람막이 재킷은 얇고 가벼워 여행 시 가지고 다니기에도 용이하고 어디에 걸쳐도 어울릴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라 꼭 하나 챙기기를 추천한다.

‘루시 윈드 재킷’은 얇은 트레블웨어 스타일의 여성 제품이다. 재킷의 뒷부분 허리라인의 스토퍼 기능을 통해 오버핏의 디자인이지만 허리라인을 잡아 보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벼운 야외활동은 물론 낮에 걸어다닐 때도 피부가 햇빛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바캉스룩에 제격이다. 특히 피부가 살짝 비치는 불투명 화이트 컬러에 올여름 유행하는 쨍한 네온컬러로 포인트를 줘 멋스러운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라데이션 윈드 재킷’은 자연 모티프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그라데이션 배색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방풍재킷이다. 심플한 룩에 한가지 포인트를 주고 싶은 남성에게 제격이다. 가벼운 후드가 탈부착 방식으로 적용됐고, 뒷면 암홀 부분에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풍성을 강화해 땀이 많이 나는 남성도 불편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여행 시 들고 다니기 용이하도록 우측 주머니에 패커블 지퍼가 들어가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

바캉스룩에 맞는 옷을 챙길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활동성이다. 일상생활보다 움직임이 많은 특성상 편하고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럴 땐 심플한 면 티셔츠가 제격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거나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는 날씨에 대비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수의 티셔츠를 챙기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은 물론 쾌적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드라이다이 라운드 티’는 섬유 염색 과정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인 드라이다이 염색 방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여성용 제품의 경우 곡선으로 밑단을 처리하고 소매 디자인에 포인트를 적용해 더욱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남성용 모두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아우터 및 팬츠, 스커트 등과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가볍고 흡한속건이 우수한 상품으로 휴가 때 꼭 챙겨야 하는 필수템 중 하나이다.

휴가지가 어딘지에 따라 다양한 후보군이 생길 수 있지만 어디를 가더라도 발을 편하게 해주는 운동화와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모자는 꼭 챙기는 것이 좋다. 한여름이 지나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간과하면 통증 혹은 피부염으로 휴가 후 후회의 나날을 보낼 수 있다.

‘아지우 썬바이저’는 스포츠 활동 및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경량 썬바이저다. 전면에 리플렉팅 로고를 적용해 야간 활동 시에도 시인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후면에는 리플렉팅 벨크로가 들어가 있어 사이즈 조절도 가능하다. 건조가 빠른 트라이자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더운 날씨에 땀이 나더라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캐주얼한 룩에 썬바이저를 더하면 좀 더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휴가 시 아웃도어 활동이 많다면 발을 편하게 해주는 신발을 꼭 챙겨야 한다. ‘로사노’는 메쉬 소재를 넓은 면적에 적용해 통기성을 높이고, 경량 소재를 활용해 무게를 낮췄다. 특히 아웃솔을 보행 시 실제 접지되는 부분에만 적용해 무게를 가볍게 해 오랜 시간 걸어도 신발의 무게가 주는 피로함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아웃솔 각각의 조각 부분이 분리돼 하중 분산이 골고루 이뤄짐으로써 발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뒤꿈치에는 3M 재귀반사가 적용돼 야간 산행 등 밤에 움직일 때 특히 활용도가 높다.

사진=네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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