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9일 문재인 대통령이 8곳 안팎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전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 및 금융위원장·방송통신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국가보훈처장 등 장관급 인사들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등 검찰개혁에 불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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