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만큼 ‘연맛’ 커플들의 사랑이 불타올랐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11회가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지상파, 종편 종합 목요일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닐슨코리아 기준)

고주원-김보미 커플은 보고바자회 당일의 모습이 공개됐다.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든 가운데, 두 사람은 특별 MC를 자처한 천명훈,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 김가슬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어갔다. 바자회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팬들 덕분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천명훈은 조희경과 순조로운 첫 데이트를 이어갔다.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꾼 천명훈은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조희경은 사전인터뷰에서 공개 이벤트를 제일 싫어한다고 말한 것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천명훈은 ‘희야’를 ‘희경’으로 개사해 열창하기까지 했다. 예상과 달리 조희경은 “노력하시는 게 보이는 거 같아요”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다음 만남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기대를 고조시켰다.

더위를 피해 연애 휴직 중인 구준엽도 재등장했다. 최근 동네 주민 김영철과 ‘썸’을 타고 있는 구준엽은 그가 “연애의 맛 최초로 2:2 소개팅 해보는 거 어때?”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고개를 내저으며 닫힌 마음을 드러냈다.

오창석은 이채은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채은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끊임없이 칭찬을 건넸고, 친구들에게도 친근하게 대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낸 것. 마지막에는 선물까지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 보는 이들의 설렘을 증폭시켰다.

한편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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