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의 소망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좌)지난 2017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헌화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제공. (우)'평화음악회' 로고. KBS제공

KBS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9 평화 음악회-꿈을 꾸다’(이하 ‘평화 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급물살을 탄 남북평화를 맞아 개최되는 ‘평화 콘서트’는 남과 북의 문화교류 및 화합이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회로 다양한 테마의 VCR과 공연을 통해 남북 화합의 꿈을 소망한다.

화합과 소통의 장을 표현하는 창구가 될 ‘평화 음악회’에는 가요, 클래식,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KBS오케스트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라이브와 함께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기까지 어떠한 밑거름과 도약이 있었는지 대한민국의 역사적 순간 및 발자취를 테마별로 되짚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2019 평화 음악회-꿈을 꾸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인 오는 18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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