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데이트, 휴식공간이 절실하다. 흥미로운 전시와 특별한 팝업 스토어, 재단장한 부티크, 합리적인 쇼핑 공간까지 이색적인 ‘패션 스팟’ 4곳을 소개한다. 

사진=티파니 제공.

주얼리브랜드 티파니가 다이아몬드의 위대한 여정을 담은 ‘티파니 다이아몬드(The Diamonds of Tiffany):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향한 위대한 여정’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티파니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최고의 장인정신과 메이킹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요소가 포함됐다. 전시 공간은 티파니 다이아몬드가 지닌 희소가치와 윤리적 채굴, 브랜드의 엄격한 다이아몬드 선별 기준, 장인의 모습, 브랜딩 존 등 크게 네 곳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이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열리고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다. 더욱 깊이 있는 체험 전시를 원한다면 도슨트 투어를 추천한다. 

사진=N21 제공.

패션브랜드 N21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WEST 2층에 ‘빌리 레인보우’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레인보우’라는 콘셉트에 맞춰 비비드하고 화려한 컬러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무지개의 영감을 받아 강렬한 컬러가 돋보이는 ‘빌리 레인보우 스니커즈’를 소개한다. 룩에 포인트 주기 좋은 이 스니커즈는 레인보우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포함해 레드, 오렌지, 옐로, 그린, 블루, 퍼플 등 총 7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패셔니스타 커플 현아, 효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현아는 도트패턴 원피스와 빌리 레인보우 스니커즈로 빈티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고 효종은 블랙 & 화이트 이너, 브라운 컬러 재킷, 블랙 컬러의 ‘빌리 스니커즈’로 깔끔한 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불가리 제공.

명품 브랜드 불가리는 롯데 에비뉴엘 본점 부티크를 리뉴얼 오픈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설계한 이번 부티크는 브랜드의 문화적 근원인 고대 로마의 웅장함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융합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한국만을 위한 ‘비제로원 코리아 에디션’ 목걸이를 100점 한정 출시했으며 오는 31일까지 단독 선판매한다.

한편, 리뉴얼 오픈 이벤트가 진행된 지난 2일엔 올해 불가리 워치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이서진이 부티크에 방문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이서진은 매우 얇은 두께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워치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롯데탑스 제공.

최근 핫한 명품 브랜드를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명품 편집샵이 있다. 롯데백화점 내에 자리한 롯데탑스다. 이번 여름 롯데탑스는 백화점 정상가 기준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탑스데이를 진행한다.

더운 여름 가볍게 매치하기 좋은 미니백부터 반팔 티, 스니커즈, 매니아 층이 많은 패션 브랜드 오프 화이트, 칼하트 제품과 함께 트렌디한 리빙 브랜드 호가나스, 로얄알버트 커피잔 세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인다. 9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평촌점과 분당점을 비롯한 전국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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