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부자의 캐나다 여행이 안방극장을 또 다시 재미로 물들인다.

11일 밤 9시5분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짠돌이 아버지에게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꺼내 아버지를 당황케 할 예정이다.

이날 종국 아버지는 자신의 여행 로망인 낚시의 꿈을 이루게 돼 여행 내내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종국 아버지의 즐거움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둘만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배 위에서 종국 아버지의 뜻밖의 청문회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지나친 절약정신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속상했던 마음을 묵혀뒀던 김종국은 낚시 도중 “아버지, 그때 왜 그러셨어요?”라며 섭섭함을 내비쳤다. 당황한 종국 아버지는 의외의 반응을 보여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들의 질문 세례로 진땀을 뺀 종국 아버지가 이번엔 야밤에 제대로 땀을 빼는 일이 벌어졌다. 바로 반전의 상남자 몸매를 과시하며 폭풍 운동을 선보인 것. 일흔아홉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미 넘치는 종국 아버지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와! 저 연세에!”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나 닮은 줄 알았는데 아빠 닮았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