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피서 패키지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24’에서는 ‘강(江)력 추천! 8월, 한강 패키지에 빠지다’를 주제로 무더위가 한창인 8월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서 패키지가 소개된다.

산책과 피크닉 장소로 각광받는 한강공원이 여름철을 맞아 피서 명소로 떠올랐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인 한강변을 따라 매년 여름 개장하는 7개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관찰한다.

그중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로 주말 아침이면 긴 줄이 늘어서는 곳은 뚝섬 한강 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이다. 워터 슬라이드에 유수풀까지 갖춰 어린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많이 찾는 뚝섬 한강 수영장과 해외에서 봄직한 ‘인피니티 풀’을 연상시키는 난지 물놀이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사진 명소로도 인기 만점. 무엇보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최고의 접근성과 파격적인 이용료 때문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연중 딱 한 번, 오로지 한강에서만 열리는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형 골판지로 나만의 종이배를 제작해 한강에 띄우고 직접 탑승해 노를 젓는 대회인 종이배 경주대회는 기상천외한 종이배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함께 물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 레이싱의 진귀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해가 지면 로맨틱 성지로 등극하는 한여름 밤의 한강에서는 물 위에 둥둥 떠 영화를 관람하는 시네마 퐁당과 한강의 야경을 밤새 만끽하며 걷는 국내 유일 워킹 레이스 나이트 워크가 열려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사진=채널A ‘관찰카메라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