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김혜준, 김강훈이 섬뜩한 목소리로 예비 관객들에게 괴담을 들려준다.

사진='변신' ASMR 공포체험 영상 캡처

8월 21일 올여름 극강 공포 스릴러 ‘변신’이 귀를 깨우고 밤을 깨우는 ASMR 공포체험 영상을 공개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변신’의 엄마 현주 역의 장영남, 첫째 선우 역의 김혜준, 막내 역의 김강훈이 본 영상에 참여했다. ASMR 공포체험 영상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던 괴담을 대사체로 변경해 배우들이 직접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절대 믿지도 듣지도 마”다.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잠이 오지 않는다고 칭얼대지만 사실 침대 아래에 어린아이가 한 명 더 있었다는 이야기다. 다음은 “절대 열지마”로 밤늦게까지 근무 중인 20대 여성이 사무실에서 언니를 기다리는 중에 바깥에서 문을 열어달라는 언니가 진짜 언니인지 혼란을 느끼는 영상이다.

두 영상 모두 내가 알던 사람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때의 에피소드와 접목돼 사람으로 변하는 악마를 다룬 영화 ‘변신’의 스토리와 기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소름 끼치는 효과음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목소리 연기가 만난 ASMR 공포체험 영상은 CGV공식유튜브 계정을 통해 최초 공개돼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밤은 다 잤다” “무서워서 엄마가 보고 싶어요 ㅠㅠ” “이어폰 끼고 보세요. 더 무섭습니다”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 영상에 참여한 장영남, 김혜준, 김강훈은 단 한 번 리딩 만으로도 촬영 현장 스태프 사이에서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우들의 열연과 전대미문의 스토리 콘셉트로 공포를 몰고올 영화 ‘변신’은 8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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