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임신을 의심 당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다이어트 1일차에 시련의 시간을 맞이한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 러블리즈 미주, 박나래는 걷던 중 맛집이 줄지어 늘어선 골목을 지나게 됐다. 야식이 당기는 시간. 골목 곳곳에서 냄새가 풍겨오자 홍현희는 점포들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마침 라면을 먹는 사람을 본 홍현희는 “와 라면국물”이라고 감탄하며 “(남기면) 저희한테 버려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저 언니가 손님들한테 계속 말을 걸어요”라고 폭로했다.

심지어 손님들이 다 먹지도 않았는데 접근했다는 지적에도 홍현희는 준비해온 방울 토마토를 먹었다. 이어 “그날 그렇게 먹고 싶었어요 늘 먹던 건데도”라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다시 한강으로 내려가 걷던 중, 동호회 회원들은 준비해온 자두를 먹었다. 홍현희가 “나 요즘 신 게 좋아”라고 하자 박나래는 “잠깐만 언니, 언니 지금 무거운 거 언니 혼자 아니야 지금”이라고 임신을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