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아내 강주은은 여전한 남편 사랑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캡처.

강주은은 10일 새벽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최민수와 부모님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최민수에 대한 글을 작성했다.

강주은은 "며칠 전에 부모님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며 "캐나다에서 돌아온 뒤 또 귀한 우리 민수는 여전히 겨우 챙긴 기운을 하루 안에 싹 챙겨간다"고 썼다. 이어 "오자마자 재판받으러 간다"고 밝힌 뒤 "인생은 끝없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과정들이네"라고 맺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 최민수에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과 함께 법원에 출석해 최후 변론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욕설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보복 운전을 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민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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