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공기와 자외선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 자극이 지속화되고 있다. 건조한 피부를 지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매년 다양한 화장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바르는 제품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려워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대안으로 등장한 뷰티 음료는 갈증 해소와 함께 몸과 피부 속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별도로 시간을 내 관리하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보습, 미백, 디톡스 등 속부터 건강을 채워주는 다양한 뷰티 음료를 만나보자.

즉각적인 몸 속 수분 충전 돕는 먹는 샘물

하루종일 건조한 공기로 가득찬 사무실에서 일하며 짬을 내 몸 속 수분을 챙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피부가 당기거나 민감해지기 쉬우며, 이처럼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고 피부 탄력 저하 및 노화 촉진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생수를 틈틈이 마셔 피부 외부뿐만 아니라 체내에도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한 손에 들기 편하도록 인체공학적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먹는샘물 '석수'를 선보였다. 용기 무게를 기존 보다 30% 가량 줄였으며 휴대가 쉬운 500 mL와 350 mL 제품 외에도 사무실에 놓고 마실 수 있는 900 mL와 2L 등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됐다. 세계 3대 광천수 지역인 충북 청주시 소백산맥 지하 200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청정 제주의 용암해수를 사용한 ‘제주 한라수’는 부드럽고 깔끔한 물 맛을 자랑한다.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네랄 블랜딩 기술을 활용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부드럽고 깔끔한 물 맛을 구현해냈다. 제주 청정해수가 제주 화산암반층의 천연 필터링을 통과해 각종 중금속과 외부 오염물질을 걸러내어 만들어진 청정한 미네랄워터를 원수로 사용해 믿고 마실 수 있다.

먹다보면 반짝이는 피부, 이너뷰티 콘셉트 음료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에서 간편하게 먹으면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2세대 화장품 이너뷰티로 뷰티 트렌드가 확장되고 있다. 알약이나 젤리 형식또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액체 형식으로 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특히 인기다. 

 

웅진식품의 '자연은 데일리톡'은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한 이너뷰티 콘셉트 주스 브랜드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자몽 알로에'와 '망고 알로에'는 뷰티 기능성을 가지면서 상큼한 과즙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알로에를 더한 제품이다. 자몽은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고, 망고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큐라젠의 이너뷰티 음료인 '오! 마이 뷰티'는 보습과 미백 등 피부 미용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수분 보충에 좋은 'N-아세틸글루코사민(NAG)'을 주원료로, 콜라겐보다 작은 분자량으로 흡수가 빠른 '2-나노 콜라겐'과 피부 미백에 좋은 '니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게다가 합성감미료, 합성보존료, MSG, 합성색소가 들어있지 않으며 액상화 기술로 기능성 원료의 낮은 흡수율을 향상시켰다.

몸 속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클렌즈 주스

겨울에는 몸 속 노폐물이나 독소가 쌓이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클렌즈 주스를 꾸준히 마셔주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기 좋은 방법이다. 몸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의 '클렌즈 주스'는 할리우드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한 디톡스 프로그램이다. 밥 대신 주스를 마셔 채소와 과일의 영양성분을 섭취하고, 피부도 생기 있어지며서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 여러 디톡스 프로그램 중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

 

올가니카의 '저스트주스 클렌즈'는 향이나 색소, 보존료 등 인공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해독효과가 뛰어난 채소와 과일을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착즙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클렌즈주스다. 과일과 채소의 구성 및 배합 비율에 따라 디톡스 강도를 달리해 '베이식' '인텐스' '슈프림'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가니카는 최근 어디서든 쉽게 접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클렌즈 주스를 편의점 CU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CU용 저스트주스 클렌즈는 '가볍다그린' '힘나다샤인' '예쁘다파인' 등 3종이며 보통의 클렌즈 주스보다 맛의 대중성을 겸비했다. 일반 가열 살균 대신 최첨단 초고압 살균 공정을 거쳐 원재료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클렌즈 주스' 2종을 출시했다. '트로피칼 워머', '오렌지 캐롯' 2종으로 출시됐으며, '트로피칼 워머'는 파일애플과 망고의 달콤한 맛과 함께 체온 상승효과가 있는 생강이 함유돼 겨울철에 먹기 좋은 것이 특징. ‘오렌지 캐롯’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 당근에 오렌지 및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혼합한 상품으로, 평소 당근을 먹기 힘든 사람이라도 과일의 달콤함과 함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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