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이 노사연의 '만남'으로 남북 화합을 노래했다.

사진=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10일 방송된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노래하다! 광복절 특집'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엔 몽니, 유태평양, 김소현, 정동하, JK김동욱, 박시환이 출연했다. 

이날 JK김동욱, 김소현, 정동하에 이어 무대에 선 박시환은 노사연의 '만남'을 선곡했다. 박시환의 무대엔 탈북 청소년 합창단 '와글와글'이 함께해 이산가족의 슬픔과 남북 만남의 소망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박시환의 무대를 지켜보며 김소현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 무대에 대해 감동적이었다"며 "함경북도에서 오신 할아버지가 떠올라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시환은 앞서 421표를 기록해 JK김동욱을 꺾고 1승을 정동하를 이기진 못했다. 정동하는 이로써 2승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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