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와 여진구가 위기에 처했다.

10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들어와선 안 되는 우물 신령(남다름)이 침입한 델루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호텔델루나' 방송 화면 캡처

신령의 모습을 한 존재가 호텔델루나에 들어와 구찬성을 스쳐 지나가자 구찬성은 물에 흠뻑 젖었다. 이어 호텔 곳곳이 물바다가 됐고 최서희(배해선)는 장만월에게 "들어와선 안 되는 게 들어온 것 같다"고 보고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이 동네 우물을 지키는 신령"이라고 설명했고 "넌 그런 걸 들여보내면 어떻게 해"라고 다그쳤다. 구찬성은 "몰랐습니다. 그런 걸 어떻게 구분합니까"라고 항변했다. 장만월이 "이게 다 네 탓이야"라고 했고 구찬성은 "네, 다 제 탓이라고 하고, 이제 어떻게 하면 됩니까" 하고 물었다. 장만월은 신은 쫓아낼 수 없다고 고심했다.

특별 회의에 돌입한 와중 최서희가 달려와 "8층 끝 방에 계십니다. 문을 열어준 구 지배인을 들여보내라고 하셨다"고 소식을 전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을 왜. 사장인 내가..."라고 일어나려 했고 최서희는 살아 있는 존재여야 한다는 신령의 뜻을 전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넌 안 돼"라고 했지만 구찬성은 신령을 만나보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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