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이 자료실에서 서류를 훔쳤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이동현)'에서는 사비나(오지은)가 은동주(한지혜)의 이름이 적힌 서류를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황금정원'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차필승(이상우)은 한수미(죄령)에게 "황금정원에 참석한 명단 좀 구할 수 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서류를 찾으러 향했고 같은 시간 진남희(차화연)의 초대를 받은 사비나(오지은)와 신난숙(정영주)은 그 사실을 알았다.

사비나는 곧장 자료실로 달려가 서류에서 은동주의 이름이 적힌 부분만 찢어서 가방에 넣었다. 그때 차필승이 사람의 존재를 감지하고 "누구 있어요?" 하고 물었지만 사비나는 재빨리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러나 차필승은 재빨리 계단으로 올라와 사비나를 마주했다. 사비나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대체 여긴 무슨 일이냐"고 했고 "6층 자료실에서 온 거죠? 맞죠? 나한테 너무 중요한 일이니까 명단 가졌으면 주세요"라고 했다.

사비나는 "이게 무슨 행패냐"고 따졌다. 은동주가 가방을 열어보려는 순간 최준기(이태성)가 나타났고 사비나가 자신을 의심한다고 항변하자 최준기는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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