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이 진경과의 대학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대환과 배우 진경의 학창시절 인연이 공개됐다. 진경은 오대환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이번에 함께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오대환은 대기실에서 "되게 어려웠다 무서웠다"는 진경의 대학시절 소문을 전했고 진경은 "왜 그런 이야길 해"라고 했다. 오대환은 연극 무대를 함께 공연할 때 진경이 뜨개질을 하는 동안 대사를 하자 "야, 그렇게 하지마. 그거 아니야 집중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경은 "내가 깡패냐"라고 항변한 뒤 "그때는 내 성격이 유하지가 못해서...지금은 유해졌다"고 해명했다. 

또 진경은 "애가 넷인 사람에게 어떻게 그러겠냐"고 말한 뒤 "애가 넷이라는 소식을 듣고 적다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아울러 "미안하다, 대환아. 학교 다닐 때 섭섭한 게 있다면... 한 번 안아주겠니? 진심이야"라며 오대환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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