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의 스무살 동갑내기 재민-제노가 상큼미와 초긍정 매력을 폭발시킨 부산 청춘여행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파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부산으로 떠난 재민-제노의 ‘드리미 투어’가 공개됐다. 여행에 앞서 이들은 '선배님 찬스'를 이용해 슈퍼주니어 신동과 EXO 수호에게 부산 맛집을 비롯한 여행 꿀팁을 전수받았다. 이어 팬들을 위한 '남친짤 생성'을 여행 콘셉트로 잡아 팬심을 뒤흔들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재민-제노는 폭우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상큼한 에너지를 뿜어내 미소를 자아냈다. 여행 첫날 수호 추천으로 태종대의 절경을 구경하기 위해 유람선에 탑승한 두 사람은 비와 안개로 운치가 더해진 풍경과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때 두 사람은 얼굴을 때리는 빗방울에도 인증샷 타임을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바다로 향한 재민-제노는 방방 뛰며 뱅글뱅글 도는가 하면 파도와 밀당을 하는 신남뽀짝한 자태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여행 둘째 날 재민-제노는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향했다. 바로 장림포구에 형성된 ‘부네치아’로, 베네치아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진 거리의 자태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재민-제노는 베네치아 인증샷으로 유명한 9분할 인증샷을 남기기도. 이후 두 사람은 수호가 강력 추천한 제트서핑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핑복을 입고 등장해 바다를 단숨에 화보 현장으로 만든 재민-제노는 이내 파도에 튕겨 솟구치는 등 바다와 전쟁을 펼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재민이 제노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해 보는 이들까지 감동케 했다. 여행의 마무리를 위해 부산의 야경 명소인 황령산으로 향했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하나도 보이지 않은 야경. 이때 “준비한 게 있다”는 재민의 말에 이어 유리 펜스에는 ‘날이 궂어서 날이 흐려서 날이 좋지 않았지만 너와 함께한 부산 모두 눈부셨다’ ‘NCT DREAM 이번 활동 대박나자. 제노야 사랑한다’라는 메시지가 흘러나왔고, 이에 제노는 재민의 손을 꼭 잡으며 감동을 표출했다.

뿐만 아니라 재민-제노는 매 순간 처음인 것처럼 야무진 먹방을 펼쳐 식욕을 자극했다. 신동 추천으로 접한 수육과 국수, 3단 조개구이부터 광안대교가 보이는 횟집에서 즐긴 농어회-게불-산낙지, 청사포를 보며 즐긴 브런치, 양곱창까지 부산의 맛을 섭렵한 것. 이에 상대팀인 유혜리는 “맛있겠다. 부산 한번 가야겠다”며 군침을 다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방송된 직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재민-제노 너무 귀엽다. 보는 내내 광대가 내려올 줄을 모름” “양곱창 먹으러 당장 달려가고 싶음” “재민-제노 케미가 너무 보기 좋더라” “제트서핑 스릴 넘칠 듯! 부산 가면 꼭 해봐야겠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국내 대표 여름 휴가지’ 설계배틀은 제주로 떠난 유혜리-최수린 자매가 7년 동고동락 절친 NCT 재민-제노를 제치고 최종 승리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15분 방송.

사진= KBS 2TV ‘배틀트립’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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