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정인성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여심을 자극했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8대 가왕 자리를 두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이 경쟁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왕트랄로피테쿠스와 우주인이 1라운드 대결을 펼친 결과 가왕트랄로피테쿠스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우주인의 정체는 크나큰의 메인보컬 정인선이었다. 특히 정인선의 감미로운 보컬에 많은 여심이 흔들린 바. 김성주는 "노래를 진짜 잘하는데 대진운이 안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정인성은 "섭외된 날 뮤직비디오를 찍고 쉬고 있었다. 대표님께서 '복면가왕' 섭외가 됐다고 하더라. 그날이 마침 제 생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되게 좋아하신다. 명절에 집에 내려면 '복면가왕'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셨다. 아직 말씀 안 드렸다. 방송 당일날 알려드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인성은 "저희가 4년 차 그룹이다. 그때 가수를 계속 해야는지 고민하다가 그때 멤버들끼리 해보자고 해서 지금의 앨범이 나왔다"고 했다. 혜린은 "인성씨와 친분이 있고 활동도 같이 했는데 몰랐다"고 그의 노래 실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정인성은 "그룹에서 한, 두 소절만 불렀다면 언제 또 한곡을 완곡하면서 내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 꼭 저희 음악 한번만 들어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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