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보다 빠른 한가위로 인해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백화점 업계는 예약판매부터 배송, 상품권에 이르기까지 한가위 대목 특수를 위한 프로모션을 전방위로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전 점포에서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추석에는 유명 맛집과 함께 만든 ‘노포 맛집 선물세트’, 우수한 품질의 농장을 엄선해 준비한 ‘지정 우수 농장’ 선물세트 등 색다른 상품도 함께 기획했다.

고객에게 신뢰도 함께 전달하기 위해 전국의 농가 중 우수한 품질의 상품만 선보이는 농가를 엄선해 만든 ‘지정 우수 농장’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게장으로 유명한 ‘계곡가든’, 미쉐린가이드에 2년 연속 등재된 장 요리 전문점 ‘게방 식당’ 등 유명 맛집과 함께 기획한 상품도 준비했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정상가격 대비 최대 8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12일부터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백화점 전 점포에서 상품권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상품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추석 상품권 패키지는 300/1000/3000/5000만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구매 금액과 결제 방식에 따라 0.5%~3% 해당하는 롯데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추석 상품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 시에 신사임당 고서화를 그려 넣은 포장지(3종 중 택 1)를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경기 및 현대백화점이 있는 광역시 내에서 1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전화로 주문 시 2시간 이내에 상품권을 배송해주는 '투 아워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시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50여 개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며 전국 어디나(제주∙산간지역 제외)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69개 품목 ▲한우, 돈육 등 축산 20개 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1품목 ▲건식품 37품목 등 지난 추석보다 10% 늘린 총 250여 품목이다. 카테고리별 할인폭은 ▲청과 10% ▲수산물 10~20% ▲정육 5~10% ▲건식품 10~20% ▲델리/건강 10~70% 등이다.

주요 인기 예약판매 선물세트로는 ▲갤러리아 단독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 정육세트’(10% 할인) ▲갤러리아 자체브랜드(PB) 상품인 고메이 494 재래구이김(20% 할인) ▲사과배세트선’(10% 할인) ▲멸치세트’(20% 할인) ▲ 견과믹스세트’(10% 할인) 등이 있다. 특히 갤러리아 개발 HMR 상품인 ‘고메이 494 강진맥우 사골곰탕’ 2팩이 포함된 ‘강진맥우 명품 3호(5% 할인)’도 이번 예약판매 리스트에 포함됐다.

또한 가성비가 높은 10만원 내외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0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사전 예약 판매 품목수를 전년 대비 20% 가량 늘렸다. 이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 좋은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판매는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각 지점(▲명품관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 식품관에서 진행되며 전년대비 120여개가 늘어난 1700여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