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가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배우 생활 초기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집에 초대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비드는 "한국어를 못해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었다. 2010년, 2011년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랬다. 넌 왜 계속 하냐고 하더라. 네 나이가 곳 40살인데. 그때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다. 그러다가 작품을 하나 하게 됐다"고 했다.

해당 작품은 바로 '태양의 후예'였다. 데이비드는 "그게 2015년이다"고 하자 배정남은 "그래서 이후 '미스터 션샤인'에서 만났다"고 덧붙였다.

또 외롭지 않냐는 물음에 데이비드는 "1년 반째 유기견을 키우고 있다. 집, 자동차만 있으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배정남은 "우리는 노 메리다. 개랑 살아야 할 팔자인가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