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여진구와 도서관에서 만남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죽은 재벌회장(남경읍)과 몽상통화를 한 후 도서관을 찾은 그의 손녀 설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죽은 회장은 구찬성(여진구)과 자신의 손녀를 이어주고 싶어했다. 그는 장만월(이지은)과 거래를 한 후 몽상통화를 통해 손녀를 도서관행을 안내했다. 이에 장만월은 심기가 불편해졌다.

구찬성과 도서관에서 만난 회장 손녀는 "할아버지의 뜻"이라며 구찬성과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랐다. 장만월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홀로 도서관 밖으로 나갔다.

이때 그의 옆에 구찬성이 나타나 자신이 도서관에 온 사실은 백두산 그림을 증정하러 온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회장의 손녀는 도서관 관장이 구찬성과의 사이를 묻자 "그랬으면 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대요"라며 씁쓸해했다. 죽은 회장은 손녀의 이야기를 듣고 체념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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