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뉴스] 김준수 손동운 제이...아이돌 스타 3인의 혹한기 뮤지컬 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JYJ 김준수는 2년 만에 돌아온 ‘드라큘라’에서 내면의 고독한 슬픔을 지닌 드라큘라 백작 역을 박은석과 함께 번갈아 맡는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음악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됐다. 지난해 한국 초연 당시 특급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티켓파워와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내년 1월23일부터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이 합류한다. 1차 티켓 오픈은 9일 오후 2시부터 이뤄진다.

비스트 손동운이 캣츠비로 열연 중인 ‘위대한 캣츠비 리부트’는 강도하 작가의 인기 웹툰 ‘위대한 캣츠비’가 원작이다. 2011년 송스루 뮤지컬로 재탄생했고, 지난 11월7일 ‘리부트’로 새롭게 돌아왔다.

 

 

 

 

단짝친구 캣츠비와 하운두는 대학시절부터 페르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6년간 캣츠비와 만나온 페르수는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27세 청춘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통해 20대 청춘의 이야기와 가슴 아린 첫사랑을 건드린다. 정동화 이규형 김영철 선우 다나 유주혜 등 출연. 1월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록밴드 트랙스 멤버 제이는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노래 솜씨를 지닌 사랑리의 바보천재 득남 역을 맡아 뮤지컬 ‘군수선거’를 이끌고 있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어필하고 있는 그는 뮤지컬 ‘삼총사’ ‘싱잉 인 더 레인’을 통해 뮤지컬 배우 기반을 구축했다.

 

 

 

한적한 마을 사랑리를 배경으로 한 ‘군수선거’는 군수선거를 치르면서 일어나는 이웃간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어른들의 동화’다. 최동호 한수연 문용현 등 출연. 내년 1월31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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