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사진=연합뉴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충남 남부와 전라, 제주, 경남 서부는 오후 6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레끼마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고 대기 하층에서 강한 남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총 누적강수량이 300mm 이상 되는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전주 27도, 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전주 32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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