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국무용가 류영수의 ‘우리춤 산책’ 공연이 2월11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발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마련하는 2017우리민속마당의 우리춤 산책 공연은 관객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진도북춤(박병천류), 살풀이춤(이매방류), 초립동(이매방류), 입춤(이매방류), 사랑가(안무-류영수), 태평무(강선영류), 한량무(금파류) 등 다양한 우리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류무용단 예술감독 및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류영수는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무용가이며 제3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과 제17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 제7회 문화대상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류영수는 고교 시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 한량춤 예능보유자 고 금파 선생, 김운미 교수, 조남규 교수, 고 이매방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2011년 7월2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매방류)를 이수했다. 고혹적인 춤사위와 빼어난 표정연기로 한국무용계의 차세대 거장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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