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주연 및 제작, 현존하는 최고의 미국 영화감독으로 꼽히는 제임스 그레이 연출의 ‘애드 아스트라’가 9월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와 ‘1급 기밀 영상’을 공개했다.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1급 기밀 프로젝트를 파헤치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 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 소령(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 속 실종된 아버지를 찾고 1급 기밀 프로젝트를 파헤치기 위해 우주로 떠날 결심을 세운 로이 역 브래드 피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믿고 있는 모든 것이 흔들린다”라는 문구는 이제껏 영웅이라 믿었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는 그의 속마음을 대변한다. 하지만 이와 상반된 결연한 눈빛과 어떤 상황에 마주해도 흔들림 없이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브래드 피트의 결의에 찬 표정은 반드시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그와 관련된 비밀을 밝히겠다는 굳은 다짐을 보여주며 앞으로 그가 어떤 일들을 마주하게 될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1급 기밀 영상’은 아버지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로이가 그의 행방과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1급 기밀 프로젝트의 실체를 조사하기 위해 우주로 향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 안에서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우주 도시에서 벌어지는 총격전부터 폭발 사고까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로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실종된 아버지를 찾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영화를 통해서 첫 우주 비행사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캐릭터 연기에 도전, 영웅으로 믿었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마음과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굳은 다짐 등 내적 갈등에 시달리는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또 한 번의 인생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칸영화제 4회 노미네이트부터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까지 유수의 영화제에 작품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감독 제임스 그레이의 첫 SF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배우 겸 제작사 ‘PLAN B’를 설립해 영화 제작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SF장르 영화에 첫 도전하는 브래드 피트는 우주비행사 로이 역을 맡아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토미 리 존스가 거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는 로이의 아버지 역을 맡았고 리브 타일러, 루스 네가, 도날드 서덜랜드 등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