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빨래’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의 OST 녹음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빨래’ OST part.1 '참 예뻐요 reprise' 메이킹 영상에는 2005년 솔롱고역으로 데뷔해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이규형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에게 ‘빨래’라는 작품이 주는 의미에 대해 “친정과도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해치’ 등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박지연은 뮤지컬 ‘빨래’에 2017년 한 해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녹음 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 박지연은 “공연했던 감정들이 살아나면서 눈물이 나 노래함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총 다섯 해에 걸쳐 주인할매 역으로 열연을 펼쳐 현재는 천만배우로 거듭난 이정은. 그는 OST 녹음 중 겪은 어려움에 대해 “후배들과의 실력 차이”라며 특유의 귀여움으로 투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팬들에게는 “빨래 응원해 주세요! OST 만나러 오세요“라고 당부했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매년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배우를 중심으로 총 21명이 참여한 OST는 오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 스테이지톡 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오프라인에서는 9월 10일부터 동양예술극장 1관 MD 부스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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