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 웹투어는 8월 들어 울릉도 여행 예약건이 지난 달 대비 1.5배, 지난 해 대비 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웹투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힘내라 대한민국! 독도는 우리 땅’을 슬로건으로 대국민 나라사랑 독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며 애국 마케팅에 나섰다. 8월 한 달 간 ‘Yes 독도! 울릉도 3일’ 여행을 예약한 고객 모두에게 독도 여행을 무료로 보내드리는 것.

웹투어 관계자는 “독도 여행을 무료로 보내드리는 캠페인 상품을 포함해 울릉도 예약량이 전체적으로 많이 늘었다. 특히 20대 여행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여름방학 시즌이기도 하지만 7월 들어 불거진 국제적인 이슈 등으로 여름 휴가를 해외보다 국내여행, 독도에서 의미 있게 보내려는 여행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각종 SNS에는 독도여행 해시태그를 달고 독도여행을 다녀온 인증사진을 올리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독도 여행 열풍이 일고 있다.

울릉도는 연간 방문객이 40만명이 넘는 여행지다. 내륙에서 울릉도까지 약 3시간 정도 배를 타고 오는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패키지로 여행할 경우 육로버스투어, 행남해안산책로 등 여유 있게 진행되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편히 여행할 수 있다.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맑은 동해에서 스노클링, 투명 카약도 즐길 수 있고 캠핑 체험도 할 수 있다. 독도를 방문한다면 독도 명예주민증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