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미세먼지, 장마와 태풍을 피해 현명하고 건강하게 여름휴가를 보내는 방법으로 ‘홈캉스’를 선택하는 스마트 컨슈머들이 늘고 있다. 여름휴가를 집에 ‘콕’ 처박힌 채 보내는 방콕족을 불쌍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다 ‘꼰대각’이다. 유통업계는 이런 홈캉스족을 위해 카페 못지않은 분위기 연출을 도와주는 제품부터 손쉬운 조리를 도와주는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코렐 제공

코렐 ‘스누피 리본 에디션’만 있다면 집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분위기를 충분히 낼 수 있다. 최근 뉴트로와 키덜트 열풍에 힘입어 2004년 출시했던 스누피 오리지널 에디션이 15년 만에 재출시됐다. ‘리본(Re-bor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누피 오리지널 에디션의 느낌과 콘셉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어린 시절의 추억이나 감성을 떠올리게 해준다. 특히 피너츠 원작의 생생한 색감과 스누피 캐릭터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음식을 멋지게 담아내기에도 제격이라 홈카페 연출에 안성맞춤이다.

사진=옥소 제공

옥소 굿그립 전자레인지용 도구 2가지와 함께라면 불 앞에서 땀 흘릴 필요 없이 손쉽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옥소 굿그립 전자레인지용 계란쿠커’는 전자레인지만으로 빠르게 스크램블과 계란 후라이를 만들 수 있다. 제품 내 볼록한 바닥은 계란 후라이의 노른자가 잘 익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분리되는 빨간색 바닥은 조리된 계란을 손쉽게 그릇에 옮길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방법 또한 간단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야채, 생선, 만두 등 찜요리는 ‘옥소 굿그립 전자레인지용 찜기’를 이용하면 거뜬하다. 찜기 본체에 찜을 위한 물을 일정량 부어주고 본체 안의 빨간 바스켓에 재료를 넣은 후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 안에 넣으면 맛있는 찜요리가 완성된다. 제품 위 핸들 부분은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 안전하게 내용물을 꺼내거나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사진=한샘 제공

브런치 카페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한샘의 ‘데일리 오븐 토스터기’에 주목해보자. 토스트뿐만 아니라 냉동 음식부터 삼겹살 등 식재료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토스터기 안쪽 위, 아래에 램프가 설치돼 열을 고르게 전달해 음식을 빠르고 촉촉하게 익혀주며 넓은 유리도어 디자인으로 중간에 열어보지 않아도 내부 요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와 차콜 2가지로 구성됐다.

사진=WMF 제공

혼자 사는 사람들은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거나 가볍게 차 한잔을 즐기기 위해 자주 전기 주전자를 사용하곤 한다. WMF가 1~2인 가구를 위해 선보인 소형 주방가전 ‘키친미니스 미니 무선주전자’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으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은백색 광택의 WMF 크로마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제품 전면에 사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고, 원터치 뚜껑 열림 버튼으로 편리성을, 자동 전원 차단기능으로 안전성을 더했다.

집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는 ‘홈핑족’이라면 ‘캠핑의 꽃’인 바비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일 ‘스모크리스 BBQ 그릴’에 시선을 꽂아보자. 적외선 열기술로 음식을 가열해 연기, 냄새, 유해가스 걱정 없이 구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신일 제공

카본발열 소재를 사용하는 적외선 히팅장치를 적용, 230도의 온도로 음식을 빠르고 골고루 익혀준다. 또한 음식의 수분을 유지한 채 속부터 익혀 바비큐 시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그릴 열판은 논스틱 코팅 처리돼 기름 없이도 깔끔한 요리가 가능하며 음식이 눌어붙거나 타지 않는다. 제품 양옆으로 열선이 위치해 조리 시 기름이 닿지 않으며 연기 발생이 적다. 기름받이는 별도 분리 가능해 세척이 편리하다. 이외 바비큐 집게와 솔, 뒤집게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찜통더위에 입맛까지 상실됐을 때 집에서도 간단하게 영양만점 생과일 주스부터 시원한 빙수까지 카페메뉴를 가능하게 하는 블렌더가 잇템이다. 쿠쿠전자는 압도적인 초고속 블렌딩으로 재료 본연의 신선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리는 ‘쿠쿠 몬스터블렌더 EX’를 출시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최대 3만5000RPM의 모터를 탑재,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모터 성능이 장점이다. 과일과 야채의 껍질까지 곱게 블렌딩되기 때문에 목넘김이 부드럽고 영양소 풍부한 건강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인 스테인리스로 만든 8중 칼날은 더욱 강력하고 세밀한 블렌딩을 도우며 스테인리스 모터는 부식 걱정 없이 위생적이고 청결한 사용을 돕는다. 전면부에 부착된 조그다이얼은 한 손으로 가볍게 돌려 블렌딩의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스무디, 아이스, 주스 3가지로 구분된 자동모드 버튼만 누르면 음료의 종류와 질감에 맞게 블렌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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