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의 ‘무한열일’ 자태가 공개됐다.

금토 안방극장 최강자로 등극한 SBS 드라마 ‘의사 요한’에서 지성 이세영은 각각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과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차요한(지성)이 니파 바이러스 의심환자의 몸 안에 44년간 잠복해있던 진짜 병을 찾아낸 가운데 강시영(이세영)이 차요한을 향해 “교수님을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이와 관련, 두 배우의 뜨거운 연기 열정, 진지함과 웃음이 공존하는 ‘열일’ 현장 비하인드컷이 방출됐다. 지성과 이세영은 대사를 주고받는 연습을 사이좋게 하고, 돌발 상황에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촬영 후에는 모니터링까지 함께하면서 남다른 ‘사제 케미’를 돋우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투혼을 발휘하던 두 사람은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어느새 스마일 모드로 함박웃음을 지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지성은 대사 분량과 출연 분량이 가장 많은데도 완벽하게 대사를 숙지, 캐릭터에 체화된 무결점 연기로 극찬받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대본을 독파하는 것은 물론, 촬영이 끝나면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등 각별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세영은 현장 곳곳에서 환한 ‘시영 미소’를 지어 보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본을 직접 이어붙여 책처럼 만든 그는 수많은 포스트잇으로 대본을 분류해가며 대본 열공에 푹 파묻혀 있다. 9회는 오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의사 요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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