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선수단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앞장선다.

사진=연합뉴스(전북 현대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선수단이 16일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에 ‘희망나비 팔찌’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전북은 13일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조제 모라이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구단 관계자, 에스코트 키즈까지 ‘희망나비 팔찌’를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비 팔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 상품으로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과 추모공원 사업에 사용된다.

전북 선수단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나눔의 집’에 광복절을 상징하는 815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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