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에게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던 여성이 공동공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동 공갈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아이돌그룹 B.A.P 멤버 힌찬으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힘찬으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불구속기소 상태로 재판을 받은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A씨를 공동공갈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A.P는 2012년 데뷔한 보이 그룹. 지난해 멤버들의 연이어 탈퇴했고, 남은 멤버들의 전속계약도 올해 2월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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