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물이다. 8월 31일 첫방송을 앞두고 OCN이 영화와 드라마가 만난 특별한 프로젝트의 두 번째 타자로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한 이유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2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제공

# 영화 X 드라마 프로젝트, OCN은 왜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했나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로 영화와 드라마가 만난 특별한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포문을 연다. 특히 누적조회수 8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유명 웹툰 원작으로 드라마 제작 확정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작품으로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진다.

먼저 “‘드라마틱 시네마’는 무엇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채널로서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인지, 어떻게 타 채널과의 차별을 둘 것인지 고민하며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운을 뗀 OCN 측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자였던 ‘트랩’이 영화 시나리오에서 드라마 장르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다면 ‘타인은 지옥이다’는 2시간 내외의 영화로 끝내기엔 아쉬운 이야기를 좀 더 깊고 넓게 펼칠 가능성을 보았다”라고 밝혔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고시원이 아니더라도 서로가 서로의 타인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에게는 누구나 제각각의 지옥 같은 순간들이 있다. 따라서 원작 웹툰의 이야기를 보다 더 디테일하게 확장시킨 ‘타인은 지옥이다’가 시청자와 밀도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리라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어 “매순간 긴장을 유발하는 파격적인 스토리는 물론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제공

여기에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인물들 간에 독특한 관계성을 보다 명확하게 그려 넣어 스토리의 이음새를 더 견고히 했고 일상의 지옥을 더욱 섬세하게 구현할 새로운 에피소드도 추가했다”라고 귀띔해 얼마 남지 않은 첫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또한 “‘타인은 지옥이다’에는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뭉쳤다. 정말로 영화를 방불케 하는 라인업이다”라며 든든함을 내비쳤다. 임시완,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그리고 이동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왔던 배우들이 집결했고 ‘구해줘’로 웹툰을 드라마로 풍성히 풀어낸 경험이 있는 정이도 작가와 영화 ‘소굴’ ‘사라진 밤’에서 한정된 공간 내에서 스릴감 있는 연출을 선보였던 이창희 감독이 의기투합했기 때문이다. ‘트랩’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을 받는 등 호평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타인은 지옥이다’는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제공

# 짜릿한 2분 하이라이트 , 대박 예감 ‘키워드’ 셋

1. 웹툰 찢고 나왔다! 완벽한 ‘싱크로율’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물이다. 제작 확정시부터 캐스팅에 대한 호기심이 높았고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의 화려한 라인업에 이목이 쏠렸다. 2분 하이라이트에는 에덴 고시원에 새로 입주한 윤종우(임시완)를 비롯해 고시원의 타인들 엄복순(이정은), 유기혁(이현욱), 변득종(박종환), 홍남복(이중옥) 등 주요 캐릭터들이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서문조(이동욱)는 원작을 재해석, 재창조된 캐릭터로 그 정체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배우들이 노련한 연기를 바탕으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2. 천국의 이름을 가진 지옥 고시원, 에덴의 ‘미스터리’

월세 19만원이라는 싼 가격이 납득갈 정도로 낡고 허름한 에덴 고시원. 그런데 이 고시원은 단순히 낡은 게 아니라 어딘가 께름칙한 부분들이 만연해 윤종우의 신경을 건드린다. 누구 하나 평범해 보이지 않는 거주자들부터 전에 살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종우의 방, 그리고 고시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과 실종사건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시원 주인 엄복순이 “아무도 안 살거든? 거기 들어가지 말어. 다쳐”라고 경고한 4층의 존재는 에덴 고시원에서 펼쳐질 지옥의 미스터리를 궁금케 만든다.

3.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압도적 몰입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완벽한 싱크로율과 촘촘한 짜임새가 기대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라인을 아우르는 건 2분의 시간이 찰나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압도적인 몰입감이다. 종우가 에덴 고시원에 들어서고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은” 타인들과 마주치며 들어서지 말아야 할 4층의 손잡이를 잡는 순간까지가 담긴 영상이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리얼하게 구현된 고시원 비주얼과 시종일관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연출, 귓가를 울리는 스산한 소리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8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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