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8~90년대 히트 작사, 작곡자인 천재 작곡가 이호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호섭은 현재 KBS1 '전국 노래자랑'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이날 '전국 노래자랑' MC 송해를 비롯한 단원들과 만났다.

이호섭은 "다른 것은 겁이 안나는데 끝나고 술을 먹는다고 하면 겁이 난다. 저도 지지 않는데"라고 했다. 이에 공해는 "연예계에서 저를 이겨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근데 조금 대들었다가 사람이 없더라. 내 뒤에서 자더라"라며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호섭은 '전국 노래자랑'으로 "평양까지, 외국도 안 가본 곳이 없다. 근데 선생님 고향인 황해도 재령 편을 하고 싶어하지 않으셨냐"고 송해의 고향을 언급했다.

그러자 송해는 "이곳에서 나고 자랐는데 이제와서 고향에서 '전국 노래자랑'을 합니다'하면 주저 앉을 것 같다"고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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