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태풍 크로사의 영향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해제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100~200mm(최대 300mm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30~80mm(최대 120mm 이상), 경상 내륙과 강원 영동과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서해5도는 20~60mm, 제주, 전남, 충남은 5~40mm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부산 31도, 전주 31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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