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펫팸(Pet+Family)족이 4가구 중 한 가구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는 한편 반려동물이 가족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펫산업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5000억원에서 2017년 2조3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3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027년에는 6조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더욱이 기존 펫 산업이 반려동물 식품과 용품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펫코노미'로 불릴 만큼 펫미용, 펫의료, 펫보험, 펫숙박, 펫장례 등 다양한 파생 영역으로 확산돼 반려동물 시장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펫팸족 천만시대를 맞아 몰리스펫샵이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제1회 몰리스 펫 페어'를 개최한다. 오는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동 이마트본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매출의 1%를 유기견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국내 60여개 중소협력사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반려인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총 300여개 품목, 20억 규모의 반려동물 식품·용품과 펫가전 등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건강백서 사료 2kg'를 50% 할인한 1만원에, '지위픽 사료·간식'을 최대 40% 할인한 5000~1만9200원에, '하림 더 리얼 사료'를 30% 할인한 1만6100원~1만9600원에, '캐츠랑 전연령 7kg'을 30% 할인한 1만9250원에 판매한다.

사진=각 브랜드 제공

또한 신일산업의 펫 전용 가전 브랜드 퍼비의 '스파욕조'를 24% 할인한 27만8000원에, '반려동물 발세척기'를 36% 할인한 3만4000원에, 이동식 CCTV 기능과 배식 기능이 있는 '돌보미 로봇'을 24% 할인한 27만8000원에 판매한다.

유명 브랜드 인기 펫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율을 높여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일일 한정 상품'도 준비했다. 매일 최소 5개부터 최대 300개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반려견, 반려묘들의 사료·간식·위생용품 등 16개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시저 소고기(100gx3)'는 25% 할인한 3600원(일 200개 한정), '팬시피스트 참치와 흰살생선(85gX3입)'은 50% 할인한 2100원(일 100개 한정), '신일 펫 자동 발세척기'는 40% 할인한 2만9800원(일 100개 한정)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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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브랜드별 랜덤으로 진행하는 타임세일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펫 페어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구매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00명에 대해 '서울우유 아이펫밀크 70ml' '네츄럴발란스 60g' '웰니스 40g' ‘Molly’s X Natural Core 60g’ 등을 증정한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이지 홈케어 미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시간별로 각각 선착순 10명에 대해 신청을 받으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 체크 및 셀프 미용 방법 등을 다룬다.

‘펫페어’에 방문하는 반려인은 기저귀와 매너벨트 지참 시 반려견·반려묘와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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