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4' 캡처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8월 28일 개봉을 앞둔 ‘유열의 음악앨범’의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정해인은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정해인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명함을 받은 게 시작이었다. 그때는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는데 다른 거에 대한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 설득했고 글을 제가 표현한다는 게 신선하고 충격이었다”며 “원래는 생명공학쪽으로 진학하려다가 연기로 진로를 바꿨다. 대학 때 완전히 박살났다. 연기를 오랫동안 준비한 친구들이 있어서 제가 ‘운으로 들어왔구나’ 생각했다. 그때부터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기에 빠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전현무가 인생에서 가장 큰 일탈이 무엇이었냐고 묻자 정해인은 “진로를 갑자기 바꾼 게 가장 큰 일탈이었다. 부모님이 반대하셨는데 제가 학교에서 공연하는 걸 보시고 눈시울을 붉히셨다”고 말해 MC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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