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미용, 자신에 대한 보상과 투자의 개념으로 기꺼이 지갑을 여는 포미족(For Me)과 그루밍족이 늘면서, 럭셔리 힐링을 위한 장소로 스파가 각광받고 있다. 과거엔 비싼 가격대로 차마 발길을 옮기기 힘들었던 장소였지만 최근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학생, 평범한 회사원 등도 스파의 주고객층으로 떠올랐다.

 

사진=러쉬 제공

러쉬 스파 - Tales of Bath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러쉬(LUSH)’의 브랜드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러쉬 스파에서 지난달 ‘테일즈 오브 배스(Tales of Bath)’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감을 자극하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갈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트리트먼트는 세 단계로 나눠져 총 75분간 진행된다. 의자에 앉아 머리와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시티드(Seated)’ 마사지부터 근육을 풀어주는 입욕, 따뜻한 오일을 사용한 전신 보디 마사지로 마무리된다. 무엇보다도 마사지를 받는 동안 시가 흘러나오고, 입욕 중에는 음악과 함께 한국어로 녹음된 영국의 바스 지역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들을 수 있도록 해 마음의 걱정을 내려놓도록 유도한다.

러쉬에서는 스파 중간에 손금을 봐주는 ‘더 플래니츠’, 비틀스의 음악을 배경으로 잠옷을 입고 진행하는 ‘하드 데이스 나이트’, 배 위에 누워 항해하는 것처럼 진행하는 ‘굿 아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사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아쿠라이스 스파’. 아쿠아리스 스파 제공.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 힐링 스파 패키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스파 트리트먼트와 오롯이 나만을 위한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파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패키지에는 도심의 전망과 함께 더욱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28층 아쿠아리스 스파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디 마사지 혹은 페이셜 트리트먼트가 포함되어 있다.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며 몸 속 혈액 순환을 돕는 ‘딥 티슈 바디 마사지’, 보다 더 부드러운 마사지 기법을 선사하며 림프 순환 개선을 돕는 ‘스웨디쉬 바디 마사지’ 혹은 부드러운 피부결과 윤기 나는 피부를 가꾸어주는 ‘페보니아 수딩 스킨 페이셜 트리트먼트’ 중 선택 가능하다.

트리트먼트가 끝난 뒤에는 릴렉싱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힐링 스파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 오직 자신만을 위한 활력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진정한 도심 속 휴가를 꾸민다.

 

 

사진=콘래드 서울 ‘콘래드 스파’ 전경. 콘래드 제공.

콘래드 스파 - 프리미엄 스파 멤버십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의 콘래드 스파는 고품격 맞춤형 트리트먼트와 호텔 전반에서 즐길 수 있는 특전을 담은 ‘프리미엄 스파 멤버십’을 지난달 론칭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트리트먼트로 고객들에게 큰 어필을 하고 있다.

프랑스 유기농 스파 브랜드 ‘떼마에(THEMAE)’의 바디 트리트먼트는 물론, ‘인트라슈티컬스 트리트먼트(Intraceuticals treatments)’를 재런칭해 페이셜 라인업도 강화했다. 피부에 필요한 성분을 특수장비로 진피층까지 침투시켜 관리하는 인트라슈티컬스 트리트먼트는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전문 교육을 받은 테라피스트들이 대기, 최상의 테크닉으로 관리 효과를 배가한다.

여기에 관리 전후로 스파 이상의 힐링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콘래드 서울의 스위트 객실 무료 이용권, 뷔페 다이닝 제스트와 호텔 최상층 37바(Bar) 이용권 등 멤버십 포인트 금액 이상으로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멤버십에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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