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자극적인 맛보다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웰빙음식을 선호한다. 그 때문인지 베트남인들이 즐겨먹는 쌀국수 요리가 국내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뛰어난 맛은 물론 영양까지 겸비한 웰빙 쌀국수 집 5곳을 찾았다.

 

'수요미식회' 제공

01. 소이연남

‘소이연남’은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이다. 유명 태국 음식 브랜드 ‘툭툭누들타이’의 2번째 브랜드이며 채널 O’live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 등장하기도 했다. 태국식 소고기 쌀국수(8000원)가 주 메뉴로, 면발의 굵기를 보통, 얇음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 외 소이뽀삐아(1만2000원), 소고기국밥(8500원)도 인기다. 매장 내부에는 태국의 길거리 식당에 들린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업시간 – 12:00~22:30(휴식 15:00~17:00/월요일 휴무)

 

02. 리틀 사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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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사이공’은 압구정역 인근에 자리 잡은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이다. 이 곳은 국내에 쌀국수 요리가 성행하기 전부터 베트남 요리를 소개한 음식점이다. 무엇보다 정통 현지 요리를 추구해 단골 고객을 다수 유치했다. 인기 메뉴는 소고기가 들어간 쌀국수 퍼보(8000원)과 해물 볶음 국수(1만2000원)이다. 이 외 볶음밥, 덮밥 등 국물이 없는 메뉴는 포장이 가능해 방문 손님이 자주 찾는다.

영업시간 – 11:30~04:00(명절 휴무)

 

03. 리틀 파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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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파파포’는 마포구 합정동에서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홍대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는 덕에 고객들 사이에서는 ‘웨이팅이 필수’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담백하고 깔끔한 칼국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켜 부담이 없다. 국수에 곁들여지는 튀긴 마늘의 풍미 또한 일품이다. 대표 메뉴는 역시 쌀국수(7500원)이며, 볶음칼국수(9000원)과 파인애플 볶음밥(1만원)도 주문이 잦다.

영업시간 – 11:00~23:00(연중무휴)

 

04. 안(Ahn)

'수요미식회' 제공

‘안’은 연남동에서 베트남 현지의 맛을 재현한 맛집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모든 음식을 베트남 어머니가 아이에게 차려주는 식탁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힘쓴다. 가게 주인이 어릴 적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메뉴 창작해 꾸렸으며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고 허브와 향신료까지 더한다. 단연 쌀국수(1만1000원)과 비빔국수(1만2000원)가 이 곳을 대표하며, 돼지고기 라이스(1만3000원)와 돼지고기 스프링롤(8000원)도 있다.

영업시간 – 12:00~22:00(휴식 15:00~17:00/화요일 휴무)

 

05. 레호이(Lehoi) 본점

'수요미식회' 제공

경리단길에 있는 ‘레호이’ 본점은 애매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입소문만으로 유명세를 타 이제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꼽힌다. 이 곳을 한 번 방문해 본 고객은 ‘제대로 된 베트남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여기를 방문해야 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담백한 국물의 쇠고기 쌀국수(1만2000원)도 좋지만 베트남 샌드위치(6000원)와 옥수수 알튀김(6000원), 닭고기덮밥(1만2000원)도 별미다.

영업시간 – 12:00~22:00(휴식 15:00~17:00/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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