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봉을 앞둔 역대 최고 공포 흥행작 ‘그것’의 속편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그것’이 알고 싶다” 3탄으로 데리 마을과 제임스 맥어보이가 연기한 주인공 빌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원작자 스티븐 킹의 대표작 ‘샤이닝’과의 연결고리를 공개했다.
# 악몽이 피어나는 ‘데리 마을’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데리 마을은 실종, 살인, 방화 등의 범죄가 빈번한 곳으로 유독 아이들의 실종이 잦은데 이것은 바로 ‘그것’ 페니와이즈(빌 스카스가드)가 아이들을 잡아먹기 때문이고 범죄 역시 마을 사람들을 최면시켜 자신의 에너지의 원동력이 되는 나쁜 일을 행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메인 주에 있는 데리는 캐슬록, 예루살렘스 롯과 함께 스티븐 킹 작품 속 대표적인 가상의 마을이다. 스티븐 킹은 실제로 미국 북동부의 메인 주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데 작품의 배경이 메인 주로 데리 마을 역시 이 주에 위치한 마을 중 하나이다. 데리 마을이 속한 메인 주는 마치 ‘배트맨’ 시리즈의 고담시와 같이 온갖 악행이 일어나는 곳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현실의 메인 주는 미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곳 중 하나라다. 이 데리 마을은 이후 스티븐 킹의 다른 작품인 ‘불면증’ ‘자루 속의 뼈’ ‘드림캐쳐’ ‘공정한 거래’ ‘11/22/63’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 스티븐 킹 월드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빌’
제임스 맥어보이가 연기한 빌은 페니와이즈와 대적하는 주인공이자 루저 클럽의 실질적인 리더다. 공포스런 분위기가 특징인 글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데 사실 이것은 페니와이즈에게 동생 조지를 잃은 트라우마가 담겨있다. 부인은 배우로 어릴 적 좋아했던 베벌리와 닮았다. 원작에서 부인도 페니와이즈의 표적이 되고 인상적인 결말을 남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빌은 스티븐 킹의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작가 중에서도 ‘미저리’의 주인공인 폴 쉘던과 ‘다크 하프’의 조지 스타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단히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스티븐 킹은 종종 마무리가 약한 작가라는 악평을 받기도 하는데 이를 빗대듯 빌 역시 마무리가 약한 작가라는 유쾌한 설정이 등장한다.
# ‘샤이닝’
스티븐 킹은 자신의 작품들의 설정을 연결시켜 하나의 세계를 완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것’ 역시 스티븐 킹의 대표작 ‘샤이닝’과 연결돼 있다. 루저 클럽의 멤버 중 유일하게 데리 마을에 남아있는 마이클(이시야 무스타파)은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그것’에 대한 정보를 모아 행동 주기와 특징 등을 알아내는 데 성공한 후 멀리 떠나있던 친구들을 다시 불러모은다.
마이클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 군대 생활을 할 당시에 동료 병사들이랑 친하게 지냈었는데 그 병사들 중의 한 명이 바로 ‘샤이닝’의 배경인 오버룩 호텔의 요리사인 딕 할로런이다. ‘그것’에서 마이클의 아버지가 군대에 있을 때 일어난 대형 화재 사건에서 딕 할로런이 자신의 ‘샤이닝’ 능력으로 동료 군인들을 구해주었다는 회상을 통해 등장한다.
‘그것’ 원작자 스티븐 킹과의 연결고리를 공개한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9월, 2D와 아이맥스,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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