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 영화
왓챠, 광복절 영화감상 키워드 ‘방사능’ ‘일제강점기’

최근 일본과의 수출규제 갈등, 후쿠시마 원자력사고에 따른 방사능 위협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광복절이 됐던 지난 15일, 짧은 휴일을 맞아 집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한 사람들을 관통한 키워드는 ‘방사능'과 ‘일제강점기'였다.

드라마 '체르노빌'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광복절 휴일 동안 왓챠플레이를 통해 영화, 드라마를 감상한 이용자들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를 다룬 드라마 ‘체르노빌’과 영화 ‘암살’ ‘동주’ ‘눈길’ 등 일제강점기 치하 독립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한국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광복절 동안 왓챠플레이에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차지한 콘텐츠는 14일 단독 공개된 HBO 5부작 미니시리즈 ‘체르노빌’이었다. 기존 ‘왕좌의 게임’ 시즌8이 보유하고 있던 서비스 공개 후 첫 휴일 최고 시청분수 기록을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체르노빌’이 공개된 14~15일 신규 구독자 수는 전주 대비 각각 1.5배, 2.2배 증가했다.

1986년 발생한 체르노빌 참사를 완벽하게 고증한 ‘체르노빌’은 올해 에미상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세계 최대 영화·드라마 리뷰사이트인 IMDb 최고의 TV드라마 순위에서 십 수년간 1위를 지키던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밀어낼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동주'(왼쪽)와 '눈길'

문화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에서도 ‘기생충’(4.3)이나 ‘왕좌의 게임’ 시즌1(4.5)보다 높은 별점 4.6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성에 더해 국내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후쿠시마의 오염수 방류 문제를 비롯해 국내 한빛원전 사고, 러시아의 핵실험 중 폭발사고 등으로 방사능 문제가 주목받는 분위기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서는 식민지의 수난과 아픔, 독립운동을 그린 작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암살’ ‘동주’ ‘박열’ 그리고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눈길’ ‘귀향’ ‘허스토리’ 등 일제강점기를 키워드로 한 영화들의 총 시청분수는 전주 대비 전주 대비 9.2배, 직전 토요일 대비 6.1배나 증가했다. 이들 영화 중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가장 많은 시청분수를 기록했고, ‘박열’ ‘동주’가 뒤를 이었다.

왓챠플레이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사적인 디바이스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받아 감상하는 것이 주된 감상 패턴이었던 만큼 과거에는 광복절이라고 하여 특별히 일제강점기를 다룬 영화들이 더 주목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해 광복절에는 이례적으로 이들 영화의 감상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원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페미닌VS카리스마, 당신의 선택은? 올가을 스타일링 TIP4 icon'호캉스족' 입맛 사로잡기!....'먹는 재미' 호텔 프로모션 ① icon'호캉스족' 입맛 사로잡기!...'먹는 재미' 호텔 프로모션 ② icon홍자, '더콜2' 등장...윤민수와 1차 매칭에 성공 "꼭 한번 같이 하고싶었다" icon함익병 “아버지, 좋은 선생님이나 유능한 가장은 아니었다” icon‘TV는 사랑을 싣고’ 함익병 “대학병원서 생애 첫 해고…1년간 정신과 다녀” icon행주X소유X딘딘 팀, 종현·태연 'Lonly' 리메이크로 감성 힐링무대(더콜2) icon함익병, 선생님께 공진단 선물…母 “예전에는 형편이 안 됐다” icon펜타곤 후이, 선망하던 선배 린과 '슬픈 사랑의 노래' 가슴 저린 듀엣(더콜2) icon‘여름아부탁해’ 이영은, 독신자 입양 허가 받았다 “이게 다 윤선우 덕분” icon유빈X윤종신·하동균X김필, 비와 눈 스토리로 매쉬업 무대 "(더콜2) icon홍자X김현철, 커피소년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로 따뜻한 위로(더콜2) icon주옥순 “엄마부대 규모? 어마어마해…우리 아버지도 강제징병 당해” icon'더콜2' 하동균X김필X유빈X윤종신 팀, 소유팀 꺾고 최종우승 icon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내 딸이 위안부? 피해배상 요구가 정상이냐”(궁금한이야기Y) icon'삼시세끼' 윤세아, 정우성에 감자캐기 코칭 "두더지처럼 밀어라" icon손현주, 故최진실 질문에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 icon‘궁금한이야기Y’ 밤마다 전화하는 지영이? “내가 누군지 맞혀봐” 소름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NTERVIEW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