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이 독신자 입양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부탁해’(연출 성준해/극본 구지원)에는 왕금희(이영은)가 까다롭다는 독신자 입양에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독신자 입양 심사결과가 나올 때가 되자 가족들은 마음을 차마 왕금희에게 내색하지 못하면서도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왕금희는 여름이를 위탁해서 키울 수 있는 허가가 났다는 전화를 받았다.

왕금희는 “정말요? 그럼 제가 여름이 이제 데려올 수 있는 건가요?”라고 기뻐했다. 센터 직원이 “법적으로 모자 관계로 인정되는건 몇 달 걸릴 거고요”라고 말했지만 왕금희는 “이게 전부 복지사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재차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상원(윤선우)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이게 다 상원씨 덕분이에요. 독신자 입양 서류 정리할때도 옆에서 꼼꼼히 챙겨주고 여름이 보러 갈 때도 같이 가고 상원씨 도움 없으면 저 이렇게 일찍 여름이 못 데려왔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함께 여름이를 데려가자는 말에는 직장 동료 이상이 되는 게 싫다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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